웰다잉 #연명의료결정법 #의료심사 #dnr #죽음준비 #존엄사 #의료현장1 누구를 위한 연명인가 – 의료심사자의 시선으로 본 '웰다잉' 불변의 진리가 있다.'우리는 누구나 죽는다.'라는 것. 하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는 의료심사자로 일하면서 수많은 연명 치료의 현장을 보았다.회복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기계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생명들.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의 눈빛은 언제나 고통과 죄책감, 그리고 현실적인 부담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웰다잉이란, 고통을 끝내주는 것나에게 ‘웰다잉’이란,환자의 고통을 끝내주는 것이다.가능하다면 빠르게, 덜 아프게, 존엄하게.그 믿음은 지금도 변함없다. 23년 여름, 엄마가 갑자기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6일에 1차 스텐트 시술, 16일 2차 심장 스텐트 시술을 했다. 스텐트는 성공적이라고 했다. 17일 퇴원 당일, 두통을 호소하며 엄마가 .. 2025. 5. 20. 이전 1 다음